김형빈 토스 광고사업총괄 부사장(사진)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 마케팅 핵심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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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토스는 사용자가 남긴 금융·소비·생활 데이터, 즉 실제로 사람이 남긴 행동 의미와 맥락을 담은 데이터를 휴먼 파티 데이터(Human-Party-Data)로 정의하고 마케팅의 새로운 길을 여기서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스 광고 차별성에 대해 “광고를 기획·집행·평가하는 전 과정을 같은 기준과 시각으로 맞춰 설계하고 단순히 클릭이나 방문 수만 보지 않는다”면서 “실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구체적인 고객 유형으로 ‘누가 광고에 반응해야 하는가’를 구체화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토스는 송금·결제 중심의 사용성이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자연스럽게 맥락 단위의 대상 설정과 측정 체계를 고도화해왔다”면서 “기존 광고 접근법에서 온라인 판매 매출 데이터를 보면 20% 수준이던 성과가 휴먼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측정을 통해 258%로 확인된 경우가 있다”고 했다.
토스는 이런 AI 활용 광고에 자체 AI와 챗GPT같은 외부 AI를 혼합해서 쓰고 있다. 그는 “내부 데이터·인프라 위에서 운용되는 자체 AI를 핵심으로 쓴다”면서도 “생성형 AI 등 외부 AI도 목적에 맞게 활용하되 개인정보·보안 기준을 준수하고 민감 데이터는 격리·비식별화해 처리한다”고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AI 마케팅 시대 미래 마케터를 향해 “광고주 앱으로 이동하는 전환을 몇 개 만들었느냐보다는 어떤 고객, 어떤 맥락의 변화를 만들었느냐로 질문을 바꾸면 전략이 달라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 부사장은 내달 6일 열리는 ‘E 마케팅 인사이트 서밋 2025’(EMIS 2025)에서 연사로 나서 ‘마케팅의 새로운 길, 휴먼 파티 데이터에서 찾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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