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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리더는 “4050 고객은 생애주기가 전환되면서 예쁜 디자인뿐 아니라 편리함과 생활의 안정감을 함께 주는 상품을 찾는다”며 “패션에서 축적한 고객 이해와 데이터를 다른 카테고리에도 적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황 리더는 CJ온스타일에서 TV와 T커머스,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채널을 아우르는 플랫폼 세일즈를 담당한 커머스 전문가다. 지난해 5월 퀸잇에 합류한 후 같은 해 12월 패션 MD 조직 내 리빙 파트로 운영되던 조직을 별도 라이프그룹으로 키우고 리빙과 뷰티를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올해 1~5월 퀸잇 라이프그룹의 월평균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거래액 비중은 리빙 54.2%, 뷰티 45.8%로 균형을 이뤘다. 취급 상품 수는 현재 약 8만개로 전년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기존 패션 고객 중에서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을 처음으로 구매하기 시작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카테고리별 상품 전략을 달리하기도 했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소비자가 품목별로 먼저 떠올리는 주요 브랜드를 제시하고, 리빙과 뷰티에서는 인지도가 낮더라도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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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퀸잇은 여행·렌털·보험도 소규모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겨냥한 호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 리더는 “여러 예약 플랫폼과 가격 경쟁을 하기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처럼 고객이 직접 조건을 검색하고 비교하기 어려운 상품을 선별해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퀸잇은 라이프그룹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내년 초 3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라이프그룹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 고객의 일상 전반을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생각이다.
황 리더는 “연령대를 위아래로 넓히기보다 4050 고객을 더 깊게 이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고객 니즈는 있지만 아직 충분히 충족되지 않은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퀸잇 고객에게 적합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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