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14일 “전작 애니팡이 점수를 높이는 데 치중했다면, 애니팡2는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중독성을 키웠다”며 “전작의 경우 하루 평균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시된 애니팡2는 전작처럼 3개 이상의 같은 모양을 맞춰야 점수가 나오는 퍼즐 방식이지만, 제한시간이 없어 여유 있게 퍼즐을 풀 수 있고 약 140여개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또 최대 5개까지 같은 모양을 연결하면 더 많은 블록을 터트릴 수 있어 좀 더 수월하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의 해외 진출도 강화할 계획이다. 민 이사는 “대만 시장을 분석해 본 결과 환경이 나쁘지 않았다”며 “라인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를 할 생각이 있고 일본 진출도 다소 이르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