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M&A 공시]삼성SDS “일부사업부문 분할·합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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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6-04 오전 11:39:50

    수정 2016-06-04 오전 11:39:5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이번주(5월30일 ~ 6월3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종목 뉴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뉴스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삼성에스디에스의 물류부문 분할 소식이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일부 사업부문 분할·합병 추진 검토 보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사업부문별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방법이나 일정에 대하여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삼성SDS가 물류부문을 분할해 삼성물산으로 합병하고, 삼성SDS의 IT솔루션 서비스 부문을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내용의 사업구조 개편안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어 삼성SDS는 “사업부문을 분할한 이후의 합병 등 추가 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도 비슷한 취지로 입장을 밝히는 공시를 냈다. 삼성전자는 “삼성SDS 컨설팅SI 부문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고, 삼성물산은 “삼성SDS 물류부문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자율협약을 추진 중인 현대상선(011200)은 대주주 지분에 대한 7대 1 감자를 결의, 경영권이 채권단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됐다. 3일 현대상선은 이사회를 열고 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지분율 18.5%)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1.74 %)등의 지분을 7대 1의 비율로 축소하는 감자안을 통과시켰다. 현대상선은 사채권자 사채에 대한 출자전환도 결의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채권자 집회(권면총액 총 8043억원 규모)에서 각 사채권자는 사채 권면액의 50% 이상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앞서 지난달 24일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협의회에서 총 7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가결시켰다.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체 가입을 완료하면 경영권은 채권단에게 완전히 넘어가게 된다.

대규모 자구안을 추진중인 현대중공업(009540)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하이투자증권 매각, 비조선 부문 분사 등을 순차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하이투자증권 매각 및 비조선 부문 분사, 일부 지분 매각과 관련한 사항이 포함된 경영개선계획을 검토한 뒤 이를 주채권은행과 잠정 합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2016년 하반기 하이투자증권 매각, 2017년 비조선 부문 분사 등 일정은 향후 경영 진단 절차를 통해 결정 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오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으로부터 3조 5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잠정 승인받았다. 아직 회계법인의 실사가 진행 중이라 결과에 따라 일부 보완이 있을 수는 있다. 자구안은 크게 △유가증권, 울산 현대백화점 앞 부지 등 비핵심 자산 매각(1조 5000억원)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 매각 등 비조선 사업 구조조정(1조 2000억원) △임금반납, 휴일근무 폐지 등 경영합리화 작업(8000억원)으로 나뉜 것으로 전해진다.

삼부토건(001470)은 회생계획 확정안에 의거 기업매각 추진을 위해 매각주간사를 선정,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나 최근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3일 공시했다. 본입찰에 단독 응찰한 외국계 전략적투자자(SI)가 자금 증빙에 실패하며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삼부토건은 그러나 매각을 계속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지난 2월26일 회생계획인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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