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닥공' 박성현, '장타퀸' 방신실, '버디퀸' 고지우 첫날 샷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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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방신실, 고지우와 경기
박성현, 2016년 265야드 이상 때린 '장타&버디퀸'
방신실과 장타 대결, 고지우와 버디 경쟁 볼거리
  • 등록 2023-10-04 오후 7:41:03

    수정 2023-10-04 오후 7:41:03

(사진=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신구 장타자들의 거리 대결에 버디 경쟁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박성현과 방신실, 고지우가 한 조에서 경기해 장타와 버디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박성현은 방신실, 고지우와 오전 10시 30분에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박성현은 한때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였다. 2016년 7승을 거뒀을 당시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265.59야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기록상으로는 현재 KLPGA 투어 장타 1위에 올라 있는 방신실(264.519야드)보다 더 멀리 쳤다.

장타자가 흔히 그렇듯 박성현도 정확성은 떨어졌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67.5%에 그쳐 전체 순위에선 12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장타를 앞세워 그린적중률 부문에선 79.7%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장타 덕을 봤다.

30대에 접어든 박성현의 장타는 예전만 못해 지금은 평균 255야드 정도다. 방신실과 경기해본 선수들은 ‘지금까지의 장타자와 차원이 다르다’라고 평가했다. 박성현에게도 벅찬 상대지만, 지금까지 박성현의 장타를 봐왔던 팬들이라면 국내 장타 1위 방신실과의 거리 대결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방신실, 고지우와 펼치는 버디 싸움도 관심을 끈다.

박성현은 2016년 버디율 25%를 넘겼을 정도로 이른바 ‘닥공 골프’의 선두주자로 통했다. 당시 버디율 25%를 넘긴 선수는 박성현이 유일했다.

방신실은 올해 54라운드 동안 191개의 버디를 잡아내 버디율 19.65%로 황유민(20.43%)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18홀 평균 버디에서도 3.537개로 황유민(3.6774개)에 이어 2위로 박성현 못지않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고지우의 이름 앞에는 ‘버디 폭격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지난해 366개로 가장 많은 버디를 뽑아냈던 주인공이다. 올해는 20위권대로 내려갔지만, 버디 사냥에선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4라운드 동안 버디 17개를 뽑아냈다. 우승자 박민지가 기록한 15개보다 2개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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