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2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64강전’ 1번홀에서 배상문이 드라이버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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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상문(28·캘러웨이)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천신만고 끝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배상문은 22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2·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한 첫날 64강전에서 신예 고정웅(23)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배상문은 지난해 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상급 실력의 보유자. 하지만 이 대회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앞서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했지만 1회전을 통과한 적이 없었다.
이날도 힘겨운 승부를 이어갔다 17번홀(파5)까지 1홀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배상문은 18번홀(파4)에서 1m짜리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연장 두 번째 홀인 17번홀에서 1.5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3m 버디 퍼트를 놓친 고정웅을 누르고 간신히 승리를 가져왔다.
디펜딩 챔피언 김도훈(25·신한금융그룹)도 이태규(41)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피말리는 혈투를 벌인 끝에 간신히 이겼다. 김도훈은 17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2012년 우승자 김대현(26·캘러웨이)은 박영수(45)를 2UP으로 눌렀다. 2011년 우승자 홍순상(33·SK텔레콤)도 베테랑 신용진(50)을 4&2로 따돌리고 32강에 안착했다.
베테랑 강욱순(48·타이틀리스트)은 22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근호(31·볼빅)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KPGA선수권 대회 우승자 김형태(37)는 정지웅(20)을 상대로 6&5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