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한라 장학재단, 옥계 지역인재에 장학금 지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라파즈한라시멘트의 기금으로 설립된 옥계면-라파즈한라 장학재단은 지난 23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옥계중학교에서 지역 우수 학생 63명에게 장학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지난 2003년 8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옥계면-라파즈한라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지역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장학금 수혜자는 총 890명으로 올해까지 3억 9460만원이 지급됐다. 올해는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생 31명, 전문대생 10명, 대학생 22명 등을 대상으로 했다.

권종탁 옥계면-라파즈한라 장학재단 이사장은 “10년 이상 꾸준히 옥계 지역 및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옥계중학교에서 권종탁 옥계면-라파즈한라 장학재단 이사장과 지역주민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