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28%↑…원유·석유제품 수입 '껑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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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20일 통관기준 수출 잠정치 발표
조업일수 16.5일…전년동기대비 0.5일 많아
일평균 수출액 23.7% 증가…수입 41.9% 껑충
무역수지 7300만달러 흑자…전년동기비 대폭 줄어
  • 등록 2021-11-22 오전 9:23:18

    수정 2021-11-22 오후 2:33:51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11월 들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액은 100% 넘게 급증했다.

경기 평택시 상공에서 바라본 평택항 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뉴시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9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6%(86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5일로 1년 전보다 0.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7% 증가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2.5%)와 선박(252.2%), 석유제품(113.6%), 컴퓨터 주변기기(51.4%)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승용차(-1.9%) 등은 감소했다.

중국(24.2%)과 미국(8.9%), 베트남(17.1%), 유럽연합(13.1%), 일본(25.2%), 대만(41.4%)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수입은 39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9%(117억5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원유(118.1%)와 석유제품(184.2%), 반도체(31.0%), 가스(167.7%), 기계류(7.3%) 등의 수입이 껑충 뛴 데 반해 승용차(-25.0%)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주로 중국(29.4%), 미국(72.0%), 일본(18.0%), 호주(95.7%), 사우디아라비아(139.3%)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유럽연합(-3.7%)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는 7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1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2억1100만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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