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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대구 오리온스가 울산 모비스를 큰 점수차를 꺾고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키웠다.
오리온스는 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KBL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글렌 맥거원과 신인 박재현의 활약에 힘입어 106-76,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성적 3승6패. 반면 모비스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부가 갈린 것은 2쿼터였다. 1쿼터를 30-24로 앞선채 마친 오리온스는 2쿼터에 30점을 몰아치면서 상대 점수를 13점으로 틀어막아 순식간에 점수차를 23점차로 벌렸다.
이후에도 오리온스는 점수차를 더욱 벌려 모비스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뿌리치고 여유있게 승리를 지켰다. 화려한 공격농구가 1쿼터부터 빛을 발하면서 모비스 수비를 완전히 제압했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98-68, 30점차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오리온스는 3점슛을 무려 12개나 성공시키는 등 외곽슛이 무섭게 폭발했다. 외국인선수 글렌 맥거원이 3점슛 4개 포함, 25점 7리바운드를 책임졌고 신인 박재현도 3점슛 2개 등 14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밖에도 석명준(12점. 3점슛 1개), 박유민(10점. 3점슛 1개), 김강선(8점. 3점슛 2개), 오티스 조지(8점. 3점슛 1개), 박훈근(10점. 3점슛 1개)등이 3점슛 대열에 가세했다.
반면 모비스는 로렌스 엑페리건(26점 9리바운드)을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을 만큼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반면 턴오버는 오리온스(11개)보다 훨씬 많은 17개나 저지르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전주 KCC와의 인천 홈경기에서 문태종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84-82로 승리했다.
문태종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24득점 9리바운드로 팀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74-74 동점이던 종료 59초전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자유투까지 집어넣으며 해결사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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