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매입한 한남동 건물 176억 올라…“300억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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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 14년 전 매입한 한남동 건물
‘꼼데가르송 길’ 위치…뒤편엔 ‘나인원 한남’
건물 1층엔 포르셰…174억 차익 예상
  • 등록 2025-05-25 오후 1:48:46

    수정 2025-05-25 오후 1:50:04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14년 전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건물이 174억 원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데일리DB, 네이버지도 캡처)
25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동건은 2011년 6월 서울 한남동 ‘꼼데가르송 길’ 인근에 위치한 건물을 개인 명의로 126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인 해당 건물의 대지면적은 약 330.6㎡(약 100평)으로, 건물 1층에는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셰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다.

이 건물은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데, 특히 건물 뒤편 이태원의 ‘꼼데가르송 길’와 고급 주거 단지인 ‘나인원 한남’ 등 일대가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부상하면서 임대료가 더욱 크게 올랐다.

장동건은 당시 매입가가 이전 소유주가 2년 전 84억 5000만 원에 매입한 가격보다 41억 5000만 원가량 높은 수준이라 ‘고가 매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뉴스1에 따르면 장동건이 해당 건물을 매입할 때 약 40억 원의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설정된 채권 최고액은 48억 원이며,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면 현금 약 93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약 3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올해 4월 장 씨 건물의 길 건너 150m 떨어진 대로변 코너 건물이 3.3㎡(평)당 3억 5000만 원에 매각된 사례가 있다”며 “이를 기준으로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에 가중치를 둬 평단가인 3억 원에 장 씨 빌딩의 대지면적인 100평을 곱하면 (현재 가치는) 3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건의 아내 배우 고소영도 서울 성동구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에 각각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성동구 송정동 소재 건물은 지상 5층, 연면적 352.75㎡ 규모로, 고소영은 2022년 39억 5000만 원에 매입해 이곳에서 자신의 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고소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송정동 건물 외관을 소개하며 “한강이나 핫한 데 가면 사람 너무 많지 않나. 여기는 조금 그래도 여유가 있고 분위기가 느긋하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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