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앞세운 女 대표팀, 아시아단체선수권 사상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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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승전서 홈팀 중국에 3-0 완승
안세영, 첫 주자로 나서 완승
2020·2022년 준우승 아쉬움 털어내
  • 등록 2026-02-08 오후 2:04:03

    수정 2026-02-08 오후 2:04:0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우승의 역사를 썼다.

안세영. 사진=AFPBB NEWS
대표팀은 8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2016년 시작해 2년 주기로 열리는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단체 대회다. 4강에 오른 나라는 세계단체선수권 출전권을 준다. 2020년과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던 여자 대표팀은 대회 첫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앞서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 승), 대만(4-1 승)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고, 준결승에서는 인도네시아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안세영(삼성생명)은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뽐냈다. 여자 단식에서 한첸시를 39분 만에 2-0(21-7, 21-14)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세영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1게임 4-4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10득점 하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결국 압도적인 점수 차로 1게임을 챙겼다. 2게임에서는 15-14로 팽팽했으니 이후 연속 6득점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복식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도 기세를 이어갔다. 지아이판-장슈셴 조를 2-0(24-22, 21-8)으로 따돌리며 트로피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여자 단식에 나선 김가은(삼성생명)은 무결점 승리를 완성했다. 쉬원징을 2-1(19-21, 21-10, 21-17)로 꺾고 5전 3승제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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