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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조2790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6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춘절 수요 증가와 따이공의 견조한 매출 지속으로 면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하며 회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 매출의 60% 내외를 차지하는 시내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하고, 공항 매출도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시장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로 2020년 예상 당기순이익에 적용했던 주가수익비율(PER) 23배를 18배로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도 낮췄다”며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6배 수준으로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 국면 감안시 비중 확대가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