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붉은 사막' 모멘텀 등 긍정적…목표가↑ -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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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01-22 오전 8:21:41

    수정 2021-01-22 오전 8:21:4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신작인 ‘붉은 사막’이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오는 2월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검은 사막’을 직접 서비스하면서 향후 이익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해당 모멘텀은 오는 4분기는 돼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목표주가를 기존(22만원)보다 27% 높은 28만원으로 올려잡았지만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전날 펄어비스의 종가는 26만5800원이었다.

이베스트가 추정한 지난해 4분기 펄어비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다는 예상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 사막’ 등 기존작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다가 일회성 퇴직금 등 인건비, 마케팅비 등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4분기 중 론칭 예정인 신작 ‘붉은 사막’은 북미 게임쇼(TGA)에서 호평을 받은만큼 기대감을 유지할 만하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12월 10일 TGA를 통해 ‘붉은 사막’을 공개했는데, 일주일도 되지 않은 사이 유튜브의 조회수가 300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성 연구원은 “‘붉은 사막’은 TGA에서 소개된 신작들 중 최고의 관심작, 가장 보고 싶은 게임으로 평가됐다”며 “스토리와 타격감, 오픈월드 등 모든 흥행 포인트를 갖췄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시아 중심의 ‘검은 사막’보다 아시아와 서구권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오는 2월 25일부터는 펄어비스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PC 버전의 ‘검은 사막’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성 연구원은 “직접 서비스의 경우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해당 전환에 따른 이익 제고 효과는 오는 2022년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요소는 있지만, 아직까지 시차가 남아있는 만큼 ‘긴 호흡’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성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승부처는 올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신작 및 실적 모멘텀 부재를 지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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