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올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액은 예산 2조8096억원이며 이 중 지방세 수입예산은 7722억원, 세외수입은 1343억원이다.
여기에서 시의 자주 세원인 지방세 주요세목은 재산세와 자동차세, 지방소득세이고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수입 등이다.
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액을 연내 조기 징수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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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득세와 재산세 등 주요 세목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관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소득신고창구를 운영해 조기 징수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비과세·감면·중과세 대상에 대한 사후관리와 다양한 기법의 기획조사로 숨어있는 세원을 발굴한다.
실제 지난해 지방세 과세자료 주제도를 활용한 과세자료 조사와 법인 취득세 감면 부동산 조사를 실시해 총 25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차세대세입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공으로 ‘2024년 행안부 주관 우수기관 유공 표창’이 예정돼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건전재정을 유지하고 첨단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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