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4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산업계근무자 3894명, HR전문가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에서 제조업부문 3위, 산업별 조사에서도 생활용품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측은 4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주요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비즈니스 선도력과 신사업 성공,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주요인으로 손꼽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또 공익활동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과 평생학습, 가족친화경영 등 지난해부터 시간과 장소, 자원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유한킴벌리식 스마트워크를 도입해 유연근무 강화와 재택근무, 자율좌석 및 원격근무 등을 도입한 것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70년 창립 이후 하기스기저귀, 화이트생리대, 크리넥스 미용티슈, 스카트 키친타올 등을 선보이며 관련분야에서의 세계적 품질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