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달 약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마치고 오피스로 다시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에 실내 · 외출복 구분없이 착용했던 ‘원마일웨어’ 대신 오피스 · 결혼식 · 각종 모임에서 입을 수 있는 ‘워크웨어’와 ‘오피스룩’ 수요가 다시금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런 남성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실제로 5월 1일부터 16일까지 남성복 방송 편성을 전월 동기 대비 약 50% 늘렸다.
엔데믹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과 사무실 출근이 맞물리며 실제 남성복 매출이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 간 CJ온스타일 남성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31% 신장했다. 지난 8일 다니엘 크레뮤 여름 신상품 방송에는 약 16억원 주문이 몰리며 슬랙스, 린넨 블레이저 등 전통적인 남성용 오피스룩 아이템이 큰 사랑을 받았다.
‘다니엘 크레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 체형적 특성을 고려한 코튼 쿨맥스 소재 제품을 선보인다. ‘USA 코튼 쿨맥스 라운드 티셔츠’는 무더운 여름 땀을 금방 흡수하고 말려주는 쿨맥스 소재가 적용됐고, 주름이 적게 가는 링클프리 가공에 기계 세탁도 가능해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다. 리뷰를 작성하는 전 고객에게 페이크 삭스를 증정한다.
최경식 CJ ENM 브랜드사업2팀 팀장은 “재택 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클래식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 · 결혼식 · 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