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시장, 기업실적 개선에 `화려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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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한달간 4%↑
러셀2000 지수·다우존수 운송지수 등 사상 최고치
  • 등록 2011-05-01 오후 3:49:34

    수정 2011-05-01 오후 3:49:3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지난달 기업실적 개선과 저금리 지속 가능성 등에 힘입어 `화려한 4월`을 보냈다.

▲ 4월 은 선물(빨간색), WTI 가격(파란색),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녹색) 가격 상승률 추이 (출처:월스트리트저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4%(490.81포인트) 상승한 1만 2810.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또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인 865.29로 4월을 마감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할 때 무려 152%나 급등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에는 20개 항공·철도·해운사 주가를 추종하는 다우존스 운송지수 역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뿐만이 아니다. 귀금속 가격 역시 강세를 보였다. 금값은 지난달 온스당 155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은값 역시 28%나 치솟았다. 알루미늄·커피·옥수수 등 원자재 가격 또한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소형주와 원자재 가격은 경기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원자재나 상품 등을 실어나르는 운송주 역시 경기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해주는 특성이 있어 이들의 선방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시장에는 일본 대지진·장기화 되고 있는 중동 사태·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등의 악재가 지속됐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8%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4월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인 것은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개선으로 대표되는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1분기 미국 기업 실적은 전년 대비 22% 개선됐다.

밥 돌 블랙록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경기 회복기는 끝났고 이제는 확장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아직 악재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시장은 이제 실적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장애물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2008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인 달러 약세는 현재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힌다. 이밖에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선 유가 등 치솟는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기업 실적이 어느 정도의 타격을 입을 것인지도 걸림돌이다.

빌 본 에버코어웰스매니지먼트 포트폴리어 매니저는 "기업 실적에 가장 큰 위협요소는 비용"이라면서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소비자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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