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고 35% 세율을 적용하는 기존 정부안에 대한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데다 여당 내에서도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세율 인하 목소리가 커지자 이번 주 열릴 국회 조세소위원회를 앞두고 당정이 막판 조율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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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고위당정협의의 공식적인 논의 안건으로 포함되진 않았지만, 당정이 만나는 자리이고 조세수위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당정 간 입장 조율이 필요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사안을 감안해, 협의회에서 참고할 분석 자료를 사전에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슈는 세법안(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항으로 이 대통령이 최고세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사실상 공은 국회로 넘어간 상황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주 조세소위를 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등에 대해 정부안과 여야의 안을 놓고 병합 심사할 예정이다.
그는 “최초에 35% 안을 제시할 땐 세수와 전체 시장 측면이 이 정도면 무리 없이 균형될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런데 국회 내에서 25%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어 이를 면밀히 보면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기재부는 최고세율이 35%에서 25%로 하향 조정되면 감세액은 2000억원에서 5000억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시행 시기도 쟁점이다. 이소영 의원은 배당성향 확대를 조속히 체감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급되는 모든 배당금에 개정 세율을 적용하자고 주장한 반면 정부는 2027년 결산배당부터 적용하잔 입장이다. 이 역시 조세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 냉랭한 반응을 보이면서 사실상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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