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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1일까지인 캠페인 기간 전국 79개 시군구 연안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과 레저·입장권 할인권을 발급한다. 놀유니버스(야놀자)와 여기어때에서 1인당 1장씩 한정 발급하는 숙박 쿠폰은 7만 원 이상 예약 시 최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한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레저·입장권 쿠폰은 1만 원 이상 예약 시 30% 할인(최대 1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서해 최북단 섬투어, 완도 치유여행,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등 80개 해양관광 패키지 여행상품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모두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 앞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신(新) 패키지여행 상품들이다. G마켓에선 다음 달 24일까지 80개 해양관광 패키지 상품을 정가의 30% 할인가(최대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한다. 쿠폰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 G마켓이 제공하는 10% 할인(최대 5만 원) 혜택을 더해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이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해양관광을 즐기고 동시에 연안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특별하고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 갖춘 대한민국은 해양관광을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에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파도 파도 끝없는’ 해양관광의 숨은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