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해외패션 시즌오프..'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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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점 가세..'브랜드 참여 최다'
  • 등록 2015-11-11 오전 8:36:08

    수정 2015-11-11 오전 8:36:08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3일부터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로 작년보다 20여개 브랜드가 늘어난 총 19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겨울 아우터 물량을 10~30% 확대했다. 특히 판교점이 가세해 역대 최대 물량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오는 13일부터 멀버리, 막스마라, 레오나드 등 5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코치, 말로, 이자벨마랑, 벨스태프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는 27일부터는 끌로에, 랑방 등이 참여해 12월 초까지 총 190여개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CMFR, 에스카다, No.21, 라움맨, 브로이어 등은 올해 처음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아울러 지난 8월에 오픈한 판교점은 120여개가 해외패션 브랜드가 해외패션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울트라시크, 컬렉션프리베 등 브랜드는 판교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100만원 구매 고객 대상으로 5%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대행사장에서 ‘질샌더 그룹 패밀리 세일’을 열고 질샌더·에르마노설비뇨·폴카 등 브랜드를 50~70% 저렴하게 선보이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는 ‘여성 수입의류 초대전’을 열어 미쏘니, 쥬카, 라뚜슈 등의 브랜드를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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