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데이터 저널리즘 팀 프로젝트’ 공공데이터 공개

  • 등록 2018-12-26 오전 9:06:52

    수정 2018-12-26 오전 9:06: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심층보도 확산과 공공데이터의 사회적 공유를 위해 진행한 데이터저널리즘 팀프로젝트 보도물과 공공데이터 페이지를 26일 오픈한다.

경향신문 등 5개 팀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현직 언론인과 데이터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주제는 ▲우리 일상 속 ‘대기업 지수’는?(경향신문) ▲분노하는 그녀들 ‘워마드’는 누구인가(동아일보) ▲지방정치란 무엇인가, 의원겸직부터 해외출장까지(중앙일보) ▲국회의원 입법 및 의정예산 추적 및 공개 프로젝트(뉴스타파) ▲화재조사의 문제점-방화 사건을 중심으로(YTN)이다.

공개할 공공데이터는 언론인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화재사건을 정리한 ‘우리 동네 수상한 화재 보고서’ 목록, 대기업 제품 및 서비스 사용실태조사 내역, 20대 국회의원의 발송료, 정책용역, 정책자료발간홍보 유인비, 특수활동비 등 예산 사용내역, 지방의원 670명의 재산 변동사항과 겸직신고 현황 데이터 등이 공개된다.

데이터 저널리즘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심층 보도방식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번 보도의 기초데이터 공개를 통해 공공데이터 공개와 활용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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