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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단일화 시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언제까지 (단일화가)된다는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대통령 당무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대통령과 당의 관계가 정상적인 당정 협의를 넘어서서 당의 자율적이고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당은 이런 부분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실력 있고 용감한 사람들이 많이 일할 수 있도록 바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옥천에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유세 현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가 회복되리라고 말한 것을 두고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거짓의 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게 맞지 않는가”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미 감옥도 다녀오고, 집도 한 채밖에 없는데 그것도 뺏기고 돈도 다 뺏겼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이 마냥 파렴치한 사람으로 그렇게 보고 있는 것에 대해 명예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