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안철수 지지율 접전..安 '룸살롱' 논란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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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9-02 오후 3:11:31

    수정 2012-09-02 오후 3:12:26

자료=대선 후보 지지율(모노리서치 2012년 8월 2차 정례조사)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후보 지지율 양자구도에서 접전양상을 나타냈다. 안 원장은 기업 활동 시절 친인척 고용, 유흥주점 출입 등의 의혹에도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는 지난 8월30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양자구도에서 박 후보가 47.9%, 안 원장이 45.5%를 기록,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직전 조사 대비 안 원장이 7.5%포인트 상승했고, 박 후보는 5.5%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다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5.5%의 지지율로 1위를 지켰다. 안 원장은 29.2%의 지지율로 2위, 문재인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가 13.1%로 3위를 기록했다. 김두관(2.6%)·손학규(1.8%)·정세균(1.3%) 민주당 경선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다자대결에서 안 원장은 지난 8월13일 같은 조사 대비 지지율이 5.3%포인트 상승했다. 박 후보는 3.2%포인트 올랐고 문 후보는 0.1포인트 내렸다.

다자대결 구도에서 안 원장의 지지율 상승은 안 원장에게 43.1%의 지지율을 보인 30대(직전 조사 대비 17.5%포인트 상승)와 각각 35.1%, 32.4% 지지율을 나타낸 서울권(7.0%포인트 상승), 경기권(8.8%포인트 상승)의 영향이 컸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 52.3%, 문 후보 38.2%로 박 후보가 문 후보에 14.1% 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3.3%포인트 하락했고, 문 상임고문은 4.5%포인트 상승했다.

각 주자들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는 ‘불통 이미지’, 안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문 후보는 ‘친노 이미지’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박 후보는 소통불가 이미지(20.8%), 여성후보(19.8%), 박정희 전 대통령(14.2%), 측근 관련 논란(8.7%) 순으로 약점이 지적됐고, 안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48.5%), 정당 등 조직 미확보(19.3%), 국정 미경험(16.0%), 도덕성 검증 미비(3.8%) 등으로 조사됐다.

문 후보의 약점은 친노무현 이미지(20.6%), 정치경험 부족(19.1%), 정책비전 부족(17.3%), 당내 경쟁주자(6.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례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43.6%(직전 조사 대비 1.9%포인트 하락), 민주통합당 23.4%(0.3%포인트 상승), 통합진보당 2.9%(0.1%포인트 하락), 선진통일당 0.2%(0.4%포인트 하락) 등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포인트다.
자료=대선 주자별 약점(모노리서치 2012년 8월 2차 정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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