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폴리플러스(065610)는 심근경색 완화 및 치료를 위한 `FHT-1106 물질`에 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폴리플러스는 허혈성 심근경색질환에서 PTD를 이용해 감소된 PLC-delta라는 단백질을 세포 내로 전달, 칼슘의 농도를 조절해 세포괴사를 막아 질환을 완화 또는 치료하는 목적의 물질을 개발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 자회사인 포휴먼텍이 개발한 FHT-1106이 미국내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기술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은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소득수준의 향상과 인구의 고령화, 식습관 등의 변화로 빠르게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 사망원인 2위의 질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그동안 개발된 치료약물들은 대부분 화학성분이어서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를 보완한 치료약물이 포휴먼텍이 개발한 단백질 성분의 치료약물로,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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