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 회장, 미얀마 대통령과 진해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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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만나 자원개발·방산 협력 논의
  • 등록 2012-10-10 오전 10:28:51

    수정 2012-10-10 오후 3:01:38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미얀마 대통령이 STX조선해양(067250)을 전격 방문해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회동했다.

STX는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정부 인사 25명이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STX조선해양 사업현황에 대해 소개를 받고 있다. STX그룹 제공.
이날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떼인 세인대통령과 만나 미얀마에서의 자원개발을 비롯해 발전사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떼인 세인 대통령은 올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한 후 이번에 초청을 받아 방한했다. 이달 8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 경제4단체 주최 간담회 등 주요 일정을 마무리한 후 개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STX조선해양을 방문했다.

대통령 일행은 진해조선소에서 STX조선해양 야드 투어 시간도 가졌다. 특히,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사령관, 총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그는 진해조선소에서 건조중인 군함, 해양경비함 분야에 관심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STX조선해양의 첨단 선박 건조능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는 전언이다.

STX관계자는 “미얀마는 산업의 민영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천연가스 개발 등 발전 가능성이 상당한 곳”이라며 “조선·해운, 플랜트,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STX그룹이 인프라 구축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얀마 측에서는 떼인 세인 대통령을 비롯해 운나 마웅 륀 외교부장관, 소 떼인·틴 나잉 떼인 대통령실장관, 에이 뮌 산업부장관, 킨 마웅 소 전력부장관 등 주요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배재현 외교통상부 의전장, 김해용 주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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