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기록물관리 책임자 지위 격상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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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24 오전 9:40:52

    수정 2013-07-24 오전 9:40:52

[이데일리 김정남 이도형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없어진 ‘사초(史草) 실종’과 관련해 “기록물관리 책임자의 지위를 격상시키자”고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예컨대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임명하든지 등의 보강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그 기초에는 엄정한 기록물 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서 기록물관리시스템 전반을 꼼곰히 정비하고 필요시에는 제반 법·제도를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오백년, 천년 가는 국가를 건설한 나라다. 그 기초에는 엄중한 기록문화가 깔려있다”면서 “(조선시대 당시) 임금 승하 후 작성된 실록은 군왕이라도 함부로 열람할 수 없었다고 한다. 사초 범죄는 참수로 다스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기록물은 개인소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요즘 기초적인 논란이 생기는 것을 볼 때 국민 앞에 부끄럽고 조상앞에 실로 면목이 없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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