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임권택 감독님은 `인간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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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3-07 오후 5:04:23

    수정 2011-03-07 오후 5:05:23

▲ 예지원(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연출작 `달빛 길어올리기`의 주연을 맡은 예지원이 작품 출연 소감을 들려주었다.

7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된 `달빛 길어올리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예지원은 "작품을 하면서 `달빛`을 열심히 길어올렸는데 이제는 관객들의 마음을 길어올리려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공무원(박중훈)과 그의 아픈 아내(예지원),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강수연)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에 관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특히 극중 예지원은 뇌경색으로 투병중인 여성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예지원은 "기존에 발랄한 역할이 많았는데 극중 `한지의 상징`인 여성 역할을 맡아 영광이었다"라며 "게다가 실물보다 예쁘게 나온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또 "장애를 지니고 있어 소외된 듯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영화 소재인 한지에 대해서는 "한지로 만든 작품을 만들었는데 한땀 한땀 정성이 많이 필요하더라"라며 "영화 자체가 배움의 장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 임권택 감독님은 `인간 난로`라고 불렸는데 한사람 한사람 굉장히 많이 챙겨주시더라"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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