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우리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신증권과 KB금융지주를 선정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003540)은 우리 F&I 인수 가격으로 3600억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F&I 순자산가치 28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감안한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실사를 거쳐, 내년 1월중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과거 독립계 증권사로서 명성을 이어오던 대신증권은 최근 업황부진과 신성장동력의 부재로 고민해왔다. 따라서 이번 인수를 통해 부실채권(NPL) 시장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결정에 대해 수익다변화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인수 자금 조달과 향후 시너지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수익구조 다변화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있는게 사실”이라며 “증권사 IB와 시너지 효과는 있겠지만 은행 위주가 아닌 증권사 위주의 금융그룹에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신증권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부산, 부산2, 도민저축은행 등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해 2011년에 설립한 자회사 대신저축은행은(6월결산법인) 영업손실 77억원과 순손실 103억원을 냈다. 여기에 대신자산운용도 18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시장의 우려에 대해 대신증권측은 “인수한 저축은행들은 지난 6월 결산때 부실을 완전히 털어내고 7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섰으며 자산운용도 영업기반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우리 F&I는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우량한 회사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우리F&I는 부실채권을 인수해 재매각을 통해 수익을 얻는 부실채권 전문 투자회사로, 자기자본 1860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신증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했을 만큼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인수자금 조달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인수 가격이 항간에 알려진 것보다 낮고, 인수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는 기우”라며 “우리F&I는 대신금융그룹과의 수익모델 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IB와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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