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 국면` 회복 이상의 성장…주가 우상향"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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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최근 견조했던 주가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증가"
  • 등록 2020-05-07 오전 8:31:24

    수정 2020-05-07 오전 8:31:24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27156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빠르게 회복됐을 뿐 아니라 그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오리온은 높은 회복력을 뛰어 넘어 시장지위 확대에 따른 중장기 체력개선에 대한 추가 기대가 가능하다”며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최근 주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개선을 통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증가, 선순환을 통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은 5398억원,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25.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 별로 보면 중국 현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1% 증가했고, 베트남은 98.4%나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공장가동 일부 중단 등으로 1월 영업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2~3월 개선되며 실적 감소폭을 되돌렸다. 베트남의 경우 파이 재고이슈에 대한 기저효과와 기존제품 호조, 쌀과자·양산빵 등 카테고리 추가 효과로 이익성장을 시현했다.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및 점유율 개선도 꾸준했다. 파이, 비스킷, 스낵 등 신제품 효과가 추가되면서 전년 대비 29%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전 지역의 외형증가 및 이익개선으로 춘절효과가 지난해 4분기로 일부 이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두드러지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며 “비용투입이 최소화된 환경임을 고려한다면 중국에서 확대된 시장 지배력은 그 흐름을 유지할 수 있고, 베트남은 제품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변동성이 낮은 국내 제과시장의 지배력 확대가 신제품을 포함한 전략이 유효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해 최근 흐름은 중장기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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