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증권은 31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실적 쇼크에 애매한 배당까지 둘다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지난 28일 삼성생명 4분기 실적을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16.7% 하향조정한 바 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이슈코멘트를 통해 “삼성생명은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543억원을 공시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순이익 2514억원, SK증권 추정치 2651억원을 크게 밑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적 쇼크의 원인은 보유중인 삼성증권, 삼성카드 지분의 손상차손으로 미래 회수가능금액이 장부가치를 하회하면서 차액에 따른 평가손실이 3300억원 수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손상차손 제외시 지배주주 순이익은 2800억원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2018년 결산 배당을 주당 2650원으로 공시했다”며 “이는 배당성향 28.5%, 배당총액 4759억원으로 2분기 발생한 삼성전자 지분 매각익을 배당에 포함했음에도 타 금융주에 비해 배당 매력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에 대한 세부 실적은 실적 발표이후 보고서를 통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