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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국내 청년작가의 작품을 델라페 상품 디자인에 반영한다고 4일 밝혔다. 델라페 패키지 앞면에 ‘CU가 청년 신진작가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뒷면에 해당 작가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참여한 청년작가는 이현희 작가, 박지영 작가, 헬로양갱 작가, 염민아 작가 등 총 22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선화 BGF리테일 디자인팀 과장은 “아트콜라보의 대중화에 앞장 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 ‘88후드’와 함께 고객 접점이 많은 아이스드링크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었다”며 “작가들은 작품 세계를 더욱 넓히고 소비자들은 보다 신선한 쇼핑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티(tea)음료를 강화했다.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렌지 자몽블랙티, 레몬 얼그레이티, 블라썸 히비스커스티 등을 운영하고 남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숙취해소에 좋은 꿀보리헛개차를 선보인다. 여름철을 겨냥해 청량감 있는 에이드 종류도 스테디셀러인 블루레몬 에이드 외에도 수박, 청포도, 오렌지, 자두, 더블망고 에이드 등으로 확대한다.
송경화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여름철 편의점 인기 상품인 아이스드링크에 청년작가들의 젊은 감각을 입혀 시원함은 물론 감성적 가치까지 전하고자 했다”며 “관련 제품들이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다양한 메뉴로 확대되면서 고객들의 선택권이 더욱 넓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