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QQQ는 전일대비 0.98% 하락한 529.08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QQQ는 장 중 533.33달러까지 올라서며 지난2월19일 장 중 기록했던 52주 신고가 540.81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FT인 QQQ는 주요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올해들어서만 3.5%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구성 종목 가운데서는 팔란티어(PLTR)이 연초대비 87%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보안기업 지스케일러(ZS)와 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각각 69%와 42% 가량의 연간 수익률을 보이며 QQQ의 강세에 힘을 보탰다.
그중 모건스탠리와 시티그룹은 모바일 소프트웨어기업 앱플로빈(APP)에 주목했다.
올해들어 이미 15% 가량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향후 12개월간 최대 31%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앱 사업부문의 매각 추진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또 시티그룹은 자사 최우선주 중 하나로 앱플로빈을 꼽으며 “자체 셀프서비스 광고 플랫폼이 올 4분기와 내년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