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TD 코웬의 톱 애널리스트 존 블랙리지(John Blackledge)가 아마존(AMZN)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4분기 가이던스 또한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팁랭크스는 전했다.
올해 들어 아마존 주가는 1.1% 상승에 그쳤지만, 블랙리지는 “AWS 성장 둔화 우려는 과도하며,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클라우드 매출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WS 매출이 3분기 18.3% 증가(2분기 17.5%), 4분기에는 1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월가는 아마존의 3분기 EPS 1.56달러(전년 대비 +9.1%), 매출 1,777억 달러(+12%)를 예상하고 있다. 블랙리지는 자신의 추정치가 컨센서스보다 매출 1%, 영업이익 9% 높다며, 광고·AWS·전자상거래 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25분 아마존 주가는 0.60% 오른 221.78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