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통합재정수지 10조 적자..국세 진도율 63%

관리재정수지 34.7조..전년비 4.8조↓
국세수입 136조..전년비 3000억 축소, 진도율 1.9%p 부진
  • 등록 2014-10-21 오전 9:07:57

    수정 2014-10-21 오전 9:10:5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 들어 8월까지 통합재정수지가 10조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세수입은 136조6000억원으로, 진도율은 63%에 이른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월간 재정동향 10월호’를 발간했다.

8월 중 통합재정수지가 1조원의 적자를 보이면서 1~8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10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조9000억원 가량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국세 및 세외수입은 감소한 반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집행 등으로 총지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14조7000억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34조7000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조800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8월 누적 총수입은 230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4000억원 줄었다. 8월 중 국세수입은 12조2000억원으로, 1~8월 누적 21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 보면 국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 줄었다. 진도율도 63.1%로, 전년대비 1.9%포인트 부진한 상태다. 소득세가 전년대비 3조원 늘어났지만, 법인세와 부가세는 6000억원 줄었다. 교통세도 2000억원 축소됐고, 관세는 1조1000억원이나 감소했다.

5월까지 누계 총지출은 157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조6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8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11조1000억원으로, 국고채권(7조1000억원) 및 국민주택채권(8000억원)의 잔액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7조8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국고채 발행은 매달 균등하게 발생하지만, 만기가 도래한 국고채에 대한 상환은 연중 4회(3,6,9,12월)만 이뤄지면서 상환이 없는 달에는 국가채무가 커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8월말 기준 보증채무 규모는 30조2000억원이다. 이중 예보채상환기금채권 보증잔액이 18조5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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