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전문가에게 한국관광 미래를 듣는다"

'미래관광 발전 위한 토크콘서트' 열려
  • 등록 2017-02-10 오전 8:47:08

    수정 2017-02-10 오전 8:47:08

전라남도 해남 땅끝전망대에서 바라본 남도풍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미래관광 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책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참석자는 호텔, 여행업 등 주력 관광업계를 비롯해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공공기관, 업계, 언론, 학계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이 자리를 통해 한국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최영기 교수(전주대 관광경영)가 사회를 맡아 국내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여기에는 여행사, 관광콘텐츠기업, 여행플랫폼, 관광두레 피디(PD), 여행잡지 편집기자, 관광전문기자, 지자체, 축제기획자 등이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는 ‘윤지민의 리얼관광’의 저자이자 관광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지민 씨의 사회로 열린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주제로 자유발언과 토론 등이 이루어진다. 관광객의 관광활동 접점에 있는 인바운드 여행사, 공유숙박, 교통카드(패스), 문화기획자, 여행방송 피디(PD), 문화캐스터, 항공사, 가이드북 등의 관계자가 발언자로 나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개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광정책의 이해관계자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관광활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관광공급자(정부, 공공기관, 산업 등)와 관광수요자 간 협력과 소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며, 여기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관광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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