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빠’ 김진우, 오늘 구속심사…이르면 이날 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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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10분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 등
김건희특검, 모친 최은순은 불구속 수사 결정
  • 등록 2025-11-19 오전 5:30:00

    수정 2025-11-19 오전 5:30:00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가 오늘(18일) 구속 기로에 놓인다. 이르면 이날 밤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죄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죄,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죄, 증거인멸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반면 특검팀은 함께 의혹에 연루된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특검팀은 최씨와 김씨가 모자관계인 점, 피의자들의 범행 가담 정도, 증거인멸 우려 등을 참작해 김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 일가 회사인 이에스아이앤디(ESI&D)가 지난 2011~2016년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면서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김씨와 최씨는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800억원 상당 매출을 올렸지만 공사비를 부풀리고 이익을 줄이는 방식으로 허위 서류를 만들어 내 개발부담금을 줄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양평군은 지난 2016년 11월 ESI&D 측 자료를 보고 당초 부담금 17억4800여만원을 부과했다. 양평군은 이의·정정 신청을 두 차례 받은 뒤 2017년 6월 돌연 개발부담금을 아예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양평군은 지난 2021년 11월 ESI&D에 1억8700여만원의 부담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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