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야누자이 임대설 부인 “계획 없다”

  • 등록 2015-01-16 오후 6:16:10

    수정 2015-01-16 오후 6:16:10

△ 데이비드 모예스. (사진= Getty Images/멀티 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이 아드낭 야누자이(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영입설을 일축했다. 축구전문매체 ‘ESPN FC’와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여러 언론들은 “모예스 감독이 야누자이의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앞서 모예스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야누자이를 요한 크루이프에 비유한 바 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 시절부터 야누자이를 눈여겨봤다. 그는 “웨인 루니와 마찬가지로 야누자이도 최고의 재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드리블 능력과 균형 감각이 탁월하다며 야누자이를 한껏 치켜세웠다.

항간에는 모예스 감독이 야누자이의 임대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루머가 파다했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은 ESPN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루머에 대해 “들었다. 출처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내가 말한 것은 아니다”며 극구 부인했다. 사실상 레알 소시에다드의 야누자이 임대 영입설은 ‘낭설’이었던 셈이다.

야누자이는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FC 포르투의 레이더망에 걸린 상태다. 야누자이의 이적이 현실화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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