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하루 3000~4000만원씩 사용"…약 100억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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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3개월 간 36억 6117만원 사용
내란 33억 6797만원·해병 29억 1744만원
  • 등록 2025-10-12 오후 5:10:40

    수정 2025-10-12 오후 5:10:40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출범 이래 3개월간 30억원 넘는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직해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29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12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수사를 개시한 지난 6월 18일부터 9월 말까지 33억6797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내란 특검팀에 배정된 예산총액은 87억4868만원으로 이 가운데 38.5%를 썼다. 하루 평균 3200만원꼴이다.

집행 예산 중 특수활동비는 11억3000만원, 운영비는 16억4013만원, 업무추진비는 5778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수사를 개시한 7월 2일부터 9월 말까지 36억6117만원을 사용했다. 배정된 예산 78억1265만원 중 46.7%가 집행됐다. 하루 평균 4067만원 정도다.

사용처별로 보면 인건비가 12억9683만원으로 가장 많고 운영비 10억8211만원, 특수활동비 5억5824만원, 건설비 4억814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해병특검팀은 배정된 총 40억 300만원 예산 중 이월된 비용을 포함한 집행액은 29억 1744만원으로 72.9%가 사용됐다. 하루 평균 3241만원 정도다.이 중 인건비는 6억 279만원, 특수활동비는 2억9070만원, 업무추진비는 7150만원이다.

한편 3대 특검팀은 모두 한 차례 이상 수사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최장 수사기간을 연장할 경우 김건희 특검팀은 12월 28일, 내란특검팀은 12월 14일, 해병특검팀은 11월 28일까지 수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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