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조위 "공판기일 미뤄달라"…오늘 '尹 구치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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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출석할 것"
윤 전 대통령, '재판 일정' 이유로 불출석 통보
특조위, 오는 12~13일 청문회 개최
  • 등록 2026-03-10 오전 5:00:06

    수정 2026-03-10 오전 5:00:06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청문회 주요 증인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기일 조정을 재차 요청하기 위해 10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특조위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출석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특조위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제36형사부에 우편으로 공문을 보내 공판기일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 해당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평양 무인기 의혹 사건’ 재판을 맡고 있다.

특조위는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전 경찰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남화영 전 소방청장 직무대리,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등 80여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이 전 장관은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특조위는 오는 12~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청문회를 연다.

한편 특조위는 지난해 7월 서울고등법원에 박희영 용산구청장·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의 항소심 재판도 특조위 조사 활동 종료 시까지 연기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요청을 받아들여 재판 일정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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