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18점 9R' KCC, 5연승 질주...SK,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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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11 오후 8:59:45

    수정 2011-01-11 오후 9:04:43

▲ 하승진. 사진=KBL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전주 KCC가 서울 SK를 제물로 파죽의 5연승을 이어갔다.

KCC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하승진과 다니엘스가 골밑을 확실히 책임진데 힘입어 80-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최근 5연승 및 원정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7승13패를 기록한 KCC는 4위 서울 삼성에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올시즌 SK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도 3승1패로 앞서나갔다. 반면 SK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팽팽하게 전개됐던 승부는 3쿼터에서 균형이 깨졌다. 40-41로 뒤진 채 2쿼터를 마쳤던 KCC는 3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다니엘스가 무려 10점을 쏟아부은 덕분에 7점차까지 앞설 수 있었다.

4쿼터에서도 KCC는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한때 1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5분여를 남기고 강병현과 다니엘스, 추승균의 연속 득점이 터져 점수차가 다시 벌어졌다.

여기에 다니엘스의 자유투와 야투까지 더해 72-62, 11점차까지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골밑을 든든히 지킨 하승진과 다니엘스였다. 하승진은 이날 18득점에 9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자유투로만 12점을 얻는 수훈을 세웠다.   다니엘스 역시 19득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다니엘스는 전반에 무득점에 머물렀지만 후반에 모든 득점을 몰아치면서 팀의 역전승을 기여했다. 이날 KCC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4-23으로 SK를 압도한 것이 결정적 승리 요인이었다.   반면 SK는 테렌스 레더가 23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주희정은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김효범이 8점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인천경기에선 문태종이 21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인삼공사를 77-6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2연승을 거두면서 부산 KT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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