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해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국내 포털·라인 광고 매출 성장성이 신규 모바일 광고 출시 효과 감소로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단기로는 성장성 둔화가 예상되나 내년 중반 이후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영상 공유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부상하고 스냅챗이 내년 상반기 높은 밸류에이션에 기업공개(IPO)를 앞둬 아시아 지역을 선점한 스노우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최근 핵심 광고 매출의 감소와 신규 O2O 서비스 부진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사업 무게 중심을 O2O에서 광고 사업으로 이동하고 O2O 사업은 간접형 오픈형 플랫폼 방식으로 전환하며 콘텐츠·상거래로 매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그는 “O2O 관련 비용 감소와 신규 상품 출시 효과를 고려하면 영업 이익은 저점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PC광고 매출이 여전히 감소 추세고 신규 사업 실행 역량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데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추가 주가 상승에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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