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정치사회 평론으로 유명한 역사학자 전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워마드의 태아 훼손 사진 게시 사건을 언급하며 ‘강자에 대한 혐오 표현이 성평등을 앞당긴다’는 여성운동 일부 진영의 논리를 맹비난했다.
전씨는 “(게시물을 올린) 저 여성 회원과 육시까지 당한 남자 태아 중 누가 강자이고 약자이냐. 남자 부하 직원에게 온갖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재벌가 부인과 딸들, 그 패악질에 항의조차 못하고 견뎌야 했던 남자 직원들. 이들 중 누가 강자이고 누가 약자이냐”고 되물으며, 현실의 권력관계는 성차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씨는 “워마드 여성 회원에게 느끼는 감정은, 분노가 아니라 인간성이 어쩌다 저 지경으로까지 황폐해졌을까 하는 측은함”이라며, 오히려 이들의 행태를 부추긴 지식인 집단에 분노를 느낀다는 소회를 전했다.
전씨는 “지금 워마드의 패륜행위에 관심이 집중되도록 만든 주범도, 저들을 ‘여성해방 전사’이자 ‘진보 운동의 전위’로 추켜 세웠던 ‘지식인’들이다. ‘지성’이 가져야 할 첫번째 덕목은, ‘반성’”이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골프in 포토]김민별,정상을 향하여](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800435t.jpg)
![[포토] 문도엽, 짧은 웨지 플레이가 승부를 좌우한다](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800131t.jpg)
![[골프in 포토]박혜준-조혜림,즐거운 대화](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700454t.jpg)
![[포토]헬기 편대의 축하비행](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701735t.jpg)
![[포토] 박상현, 노련하게 극복한다](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700135t.jpg)
![[포토] 박상현, 컨디션 최상](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600187t.jpg)

![[포토]오세훈 시장 장위13구역 재개발 현장 방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601164t.jpg)
![[포토]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김건희 특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600786t.jpg)
![[포토]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김장 담그기 체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50182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