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성폭행 의혹]①신고취소부터 번복까지…사건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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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5-18 오후 7:20:14

    수정 2016-05-18 오후 7:20:14

JT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로 신고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신고 여성은 신고를 취소했다 이를 번복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의 재구성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쯤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경위 등을 조사했다. 신고 여성은 유상무가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진술했으며, 유상무는 신고 여성이 여자친구이며 성관계를 하려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인근 CCTV 등을 조사한 결과 모텔로 들어갈 때 강제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8시30분께 신고 여성은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진행된 경찰과 면담에서 신고 여성은 신고 취소를 번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신고 여성은 귀가했다.

정말 단순 해프닝인가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유상무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등과 함께 술을 마셨고, 술이 약한 여자친구가 만취하면서 ‘어쩌다’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성범죄는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신고 여부나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상관없이 정식으로 수사가 진행된다. 특히 신고 여성은 신고를 취소했다 번복한 상태다. 신고가 유효하다는 뜻이다. 신고 여성은 국선변호사를 신청한 상태로, 선임이 마무리되면 조만간 국선변호인 입회하에 정식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피의자 조사는 그 뒤에 이뤄지게 된다. 단순 해프닝인지 아닌지 여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예정이다.

◇ 5시간 동안 무슨 일 있었나

신고 여성은 처음 신고를 접수하고 5시간여 후에 신고를 취소했다. 상황을 파악하고자 30분 후 찾아간 경찰과 면담 과정에서 신고 여성은 신고 취소를 번복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경위를 조사했다. 이 여성이 무슨 이유로 돌연 다시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취소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취소를 번복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 사이에 실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 여성의 심경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가 관건이 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경위 등은 추후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시간탐험대3’에 출연 중이다. ‘시간탐험대3’ 측은 “현재 조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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