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샘이 19일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한샘(009240)은 전 거래일보다 1.69%(1400원) 내린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저가로 개장 직후 한 때는 8만원까지 내렸다.
이날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한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544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8% 감소한 54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72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8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24.3% 하향했다.
그는 “먼저 주택 매매 거래가 줄어들면서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수요가 둔화하고 있고 경쟁 심화에 따라 온라인 부문에서 이익도 감소세”라고 지적했다. 또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과정과 신임 대표집행임원 선임, 이로 인한 성장 전략 제시 부재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리하우스 중심의 중장기적인 한샘의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하지만 단기적으로 이어지는 매매거래 위축 및 실적 부진, 모멘텀 부재는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