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 CNS, HS애드 등 11개 상장사가 모두 사외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을 마쳤다.
기업들이 사외이사에게 의장직 자리를 넘기는 것은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해 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다. 삼성, SK 등 주요 그룹들은 이미 이 같은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이사회가 대주주와 경영진을 감시·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
SK는 2019년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사외이사에게 맡기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SK㈜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올해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단순히 이사회 의장을 외부에 개방하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KT 이사회는 대표이사가 부문장급 경영임원을 임면하거나 조직개편을 추진할 때 ‘이사회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다가 경영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안팎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사전 승인’을 ‘사후 보고’ 체계로 전환하며 논란은 일단락됐으나, 이는 지배구조 선진화 과정에서 불거진 과도기적 진통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사회가 본연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경영진과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려면, 기업들이 현장형 전문가를 대거 중용해 이사회와 경영진 간의 생산적인 힘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제언한다. 재계 한 인사는 “대기업 이사회가 단순히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기용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로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토]'통화·금융정책의 역할과 운영 방식' 재검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701209t.jpg)
![[포토] 한중일, 우리는 하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700862t.jpg)
![[포토] 푸른숲, 덴마크 입양작가 '나의 통역사' 출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600583t.jpg)
![[포토]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 열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600443t.jpg)
![[포토]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기업회생 절차 관련 입장 발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87t.jpg)
![[포토]법정으로 향하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73t.jpg)
![[포토]코스피 5.2% 상승, 8500선 회복…코스닥 1.86%↑](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45t.jpg)
![[포토]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 이재명 대통령 축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922t.jpg)
![[포토]김지윤,귀여운 쌍브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771t.jpg)
![[포토]검경 합수본 본격 조사 앞둔 선거관리위원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1500614t.jpg)
!["韓산업+美AI…新경제질서 최강 파트너"[ESF2026]](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1701461b.jpg)
![3년 4개월 공장 멈추는데…월급 그대로 달라는 현대차 노조[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6/PS26061701417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