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휠체어 탄 관객도 편하게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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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추진단' 통해 동선개선 나서
계단 많던 대극장 리프트·경사로 설치
물품 보관소도 휠체어 높이로 낮춰
  • 등록 2019-11-07 오전 9:00:17

    수정 2019-11-07 오전 9:00:17

휠체어 이용자의 보행 편의성 개선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새로 설치한 리프트와 경사로(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휠체어를 타고 오는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설치,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1978년도에 건립된 세종문화회관은 건물 구조상 계단이 많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특히 대극장의 경우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으로 들어오려면 공연장 정면의 경사로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이번 시설 개선은 지난해 9월 김성규 사장 취임 이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자 신설한 ‘ES추진단’을 통해 이뤄졌다. 직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곳곳을 돌아보며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개선이 시급한 곳을 확인해 시설 개선에 나섰다.

기존 동선에서 계단이 있던 공간은 경사로로 변경했다. 경사가 높은 계단의 경우 리프트를 설치하는 등 휠체어 통행에 방해가 됐던 시설물을 개선했다. 티켓 수령 및 물품 보관 안내 데스크는 휠체어 높이로 낮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연말까지 회전문이 설치돼 있는 사무동 출입구를 자동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경사로 설치로 휠체어 이용자의 보행 편의성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 달라질 세종문화회관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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