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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휠체어를 타고 오는 관객들의 공연 관람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설치,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1978년도에 건립된 세종문화회관은 건물 구조상 계단이 많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특히 대극장의 경우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으로 들어오려면 공연장 정면의 경사로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연말까지 회전문이 설치돼 있는 사무동 출입구를 자동문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경사로 설치로 휠체어 이용자의 보행 편의성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 달라질 세종문화회관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