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영웅의 흥미로운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내 멋대로)’ 에서는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영웅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웅이 고정 수입을 위해 삼계탕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방부터 홀 서빙까지 ‘프로 알바’의 향기가 물씬 풍겼으며, 틈만 생기면 설거지와 동시에 ‘대본 멀티태스킹’까지 하며 남다른 노력을 드러냈다. 특히 김영웅이 일하고 있는 식당에서는 ‘배우’를 꿈꾸는 구성원들이 모인 곳으로 틈틈이 모여 연기 연습도 함께 하고 있었는데, 대본에 있는 여백을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후배들의 연기를 보고 세밀한 피드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단 하나의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김영웅의 과몰입 일상은 공원, 당구장에서도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집중력 강화에 좋은 저글링 훈련과 탁재훈의 히트곡 ‘참 다행이야’ 가사를 대사처럼 감정 몰입을 극대화해 보는 장면은 그만의 연기 집중력의 비결로 공개되기도. 이에 더해 김영웅은 당구장 내 쓰리쿠션 대결에서 남다른 실력을 선보이는 등 누구보다 에너자이너 급 체력을 자랑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넷플릭스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tvN ‘서초동’ 등 굵직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김영웅은 ‘내 멋대로’를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를 갈고 닦는 하루는 공감과 여운을 전하기 충분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보여준 김영웅은 “나의 연기에 울고 웃고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연기 생활에 대한 포부를 밝혔기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