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우주패스’ 오른다... 유튜브·넷플릭스 구독 12월부터 최대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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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요 OTT 요금제 12월 신규가입자부터 인상
우주패스 ‘넷플릭스’ 1500원 인상
우주패스 ‘유튜브 프리미엄’ 1000원 인상
“OTT 제휴사 가격 인상 및 제반 비용 상승 탓”
  • 등록 2025-11-02 오후 3:58:42

    수정 2025-11-02 오후 3:58:4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텔레콤(017670)의 대표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T우주)’가 오는 12월부터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YTP) 구독 상품 요금을 인상한다. SKT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의 가격 인상 기조에 따라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우주패스(사진=SKT)
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T의 ‘T우주패스 넷플릭스’ 요금은 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500원 오른다. 넷플릭스가 지난 5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을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한 지 6개월 만이다. SKT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요금 인상을 유예 후 반영한 것”이라며 “기존 고객 대상 인상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우주패스 상품도 일제히 오른다. △‘우주패스 편의점&카페(YTP 선택 시)’는 1만3900원→1만4900원 △‘우주패스 with 밀리의서재(YTP 선택 시)’는 1만3900원→1만4900원 △‘우주패스 쇼핑(YTP 선택 시)’은 1만4900원→1만59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상된다.

SKT는 유튜브 측 제반 비용이 상승하면서 불가피한 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T우주패스 with 밀리의 서재는 웨이브 선택시 요금도 월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다만 SKT는 이번 OTT 구독 요금제 가격 인상이 통신 3사 중 가장 늦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와 KT도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요금제의 가격이 1만4900원에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OTT 요금제 외에 편의점 제휴 할인 혜택도 축소된다. 편의점 CU의 할인율은 ‘1000원당 300원’에서 ‘200원’으로 줄고, 요기요 혜택팩도 ‘3000원 쿠폰 3장’에서 ‘2000원 쿠폰 5장’으로 바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 혜택은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G마켓 & 유니버스 클럽 구독 혜택도 바뀐다. G마켓 유니버스 클럽 할인 쿠폰 중 15% 할인 쿠폰의 최대 할인 금액이 5000원에서 4000원으로 변경된다.

SKT 우주패스 OTT 구독 주요 가격 상품 인상 현황(사진=SKT)
통신 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통신사 제휴로 OTT를 묶어 쓰면 체감상 ‘할인 효과’가 있었다”며 “지금은 글로벌 OTT들이 수익성 강화에 나서면서 결합 할인 혜택이 거의 줄어서 통신사도 할인 혜택을 주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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