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오라클,2%↓…코어위브 급락 여파는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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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2 오전 5:45:30

    수정 2025-11-12 오전 5:45:3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라클(ORCL)이 AI 학습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코어위브(CRWV) 급락 여파로 2% 넘게 밀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 3시 36분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2.5% 하락한 234.6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오라클의 주요 고객사이자 파트너사인 코어위브가 실적 발표 후 내놓은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이 날 두 자릿수 급락을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어위브 주가는 전일보다 15.53%나 빠지면서 89.2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티 파니그라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 반응이 코어위브 실적에서 오라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여러 신호를 간과했다”며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00달러를 여전히 유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코어위브 주가가 15% 이상 하락한 것은 “제3자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의 일시적인 공급망 지연으로 인한 보수적 가이던스 때문”이며 이는 “오라클과 무관한 코어위브 자체 이슈”라고 강조했다.

또 “오라클은 지난 10월 AI 월드 행사에서 텍사스 애빌린(TX) 데이터센터 확장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재확인했다”며 “회사는 시장 기대를 상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코어위브의 실적이 오라클에 대한 낙관적 시그널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AI 연산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며 코어위브의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85% 증가한 560억달러로 늘어난데 주목해야는 것은 오라클이 대규모 AI 학습·추론(Training & Inference) 워크로드 확대로 RPO(잔여이행의무)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파그니라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의 첫 번째 대형 GPU 계약이 기존 계약가 대비 약 5% 이내의 수준에서 재계약되며 H100 칩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유연한 자금조달 구조와 질서 있는 데이터센터 확충 전략 등을 고려할 때 오라클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이번 주가 약세는 실적 발표 전 매수 기회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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