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여성 리더십 육성에 시동..첫 `여성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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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력 커리어·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 등록 2011-11-03 오전 10:38:45

    수정 2011-11-03 오전 10:38:45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한국GM은 3일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내일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주제로 여성 컨퍼런스를 열었다.

내일(4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GM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여성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쉐보레 100주년 기념일에 `여성 리더십의 다음 100년을 모색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여성 컨퍼런스에는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과 신시아 브링클리 GM 글로벌 인사 부사장, 낸시 오웬스 GM 해외사업부문 인사 부사장 등 GM 고위 임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사진 앞줄 중앙), 신시아 브링클리 GM 글로벌 인사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으로부터 두번째)과 여성 임직원 등 여성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남성 중심적인 자동차 기업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GM 여직원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글로벌 인재로서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를 맡은 신시아 브링클리 GM 글로벌 인사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GM 이사회의 3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GM도 한국GM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 행사엔 한국GM 미래 여성 리더 100여명을 비롯해 르노삼성, 스타벅스, 3M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 30여명도 참석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오는 4일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리는 여성 컨퍼런스에는 총 350여명의 한국지엠 여직원들이 참여해 여성 리더십 개발과 창의적인 인재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현재 한국GM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첫 해와 비교해 3배에 가까운 900여명의 여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한국GM은 지난 2005년엔 여성 인력개발과 채용확대를 위해 `여성위원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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